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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 및 구조

개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by iluvpet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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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의 크기, 털 빠짐, 활동성, 짖음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분양 결정을 해야 합니다.
# 충분한 사전 지식과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품종을 선택합니다.
# 평균 수명 15년 동안 책임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성급한 결정을 피합니다.

개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분양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제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반드시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절망의 순간이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 빠지기 전에 미리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중 분양 시 귀엽고 조그만 인형 같은 강아지의 모습은 몇 개월만 지속되며 금방 성견이 된다는 사실을 제외하더라도 반드시 알아야 할 목록에는 크기, 털 빠짐, 활동성, 짖음이 있습니다.

목차

 

1. 크기

2. 털 빠짐

3. 활동성

4. 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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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강아지의 경우 성견이 되었을 때 1kg 정도 되는 초소형견부터 60kg를 초과하는 대형견에 이르기까지 견종에 따라 크기 차이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새끼 때에는 대형견도 작고 귀여운 사이즈입니다. 그런 외형만 보고 입양을 한 후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후회하는 보호자분들도 있습니다. 성견의 신체 사이즈를 보호자가 반드시 고려해야만 합니다. 아파트 및 공동 주거 형태에 거주하는 경우 대형견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형 견종일수록 마당이 있거나 주변에 뛰어놀 공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큰 덩치만큼 넓은 생활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 생활공간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벽지나 장판을 다 뜯거나 가구나 소중한 물건을 파괴하는 악마 견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새끼 때의 모습과 크기만 보지 마시고 그 품종의 성견 크기를 고려해서 순한 어린양 같은 개를 악마견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털 빠짐

 

 털 빠짐도 생각해야 합니다. 털 길이가 긴 장모종이 무조건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며 단모종이라도 털이 빠지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털 빠짐이 적은 푸들이나 몰티즈와 같은 일부 품종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품종도 털은 빠지며 스피츠나 포메라니안 같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종들과 단모종의 웰시코기나 닥스훈트와 같은 품종들도 털 빠짐이 매우 심합니다. 털 뭉치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확신이 서는 경우 분양받으시길 바랍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털이 빠지지 않는 개는 없습니다.

 

활동성

 

 활동성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어린 연령일수록 활동량이 많으며 특히 품종에 따라 활동량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특히 자견 시기,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충분한 에너지 소모를 하지 못한 경우 개는 일탈 행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한 일탈 행동에는 일부러 배변 실수하기, 집안 물건 부수기, 집안에서 광분하며 뛰어다니기 등이 있습니다. 그런 행동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기 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품종의 개는 성견이 되어서도 활동 욕구를 채우기 위해 벽지나 장판을 뜯거나, 가구나 장난감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견 시기에는 보호자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게 좋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견종을 분양하려는 경우 보호자가 충분히 산책이나 운동 시간을 낼 수 있는지 따져보고 보호자 본인의 성향이 활동적인가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너무 많거나 충분히 외부 활동을 시켜 줄 자신이 없는 경우 강아지 분양을 받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습니다.

 

짖음

 

 

 짖음도 꼭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지 않는 개가 없는 것처럼 짖지 않는 개는 없습니다. 짖는 것은 개의 중요한 의사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짖는 세기나 높낮이는 품종마다 차이가 있으며 같은 품종 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체구가 클수록 목소리가 더 큰 경향은 있으나 작은 소형견의 경우도 성량이 매우 큰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 견이 대형 견보다는 자주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방법이나 아이 성격에 따라서 짖는 빈도가 적거나 많아지기도 합니다. 거주 공간이 방음이 잘 되거나 짖어도 괜찮은 환경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주거 형태나 장소에 따라서 짖는 것이 안 되는 환경에서는 특히 더 고민해야 합니다. 거주 규약 상으로 동물을 키울 수 없는 경우, 방음이 잘 안되는 아파트나 공동 주택의 경우 등, 분양 후에 민원 등의 이유로 양육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훈련을 통한 방법, 짖음 방지기 이용하는 방법, 성대 수술을 하는 방법을 이용해 짖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할 자신이 없는 분은 처음부터 분양받지 마세요.

마치며

 

 개의 평균 수명을 15년 정도입니다.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이 시간 동안 마지막까지 책임을 질 자신이 보호자에게 있는지 생각하세요. 개를 분양받을 준비가 완벽하게 되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합니다. 충분한 고민 없이 분양받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파양 하거나 버리거나 남에게 보내며 후회하게 됩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키우고 싶거나 이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입양하면 안 됩니다. 개와 함께 하는 것은 큰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주지만 성급한 결정을 통한 입양은 큰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 평생 반려견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꼭 한 번 더 충분히 고민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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